치매 검사종류와 검사방법 그리고 어디서 검사를 받아야할까

치매 검사종류와 검사방법 그리고 어디서 검사를 받아야할까

치매 검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주로 인지 기능 저하 여부를 평가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검사 종류와 방법, 그리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1. 치매 검사 종류 및 방법

1) 인지 기능 검사 (선별 검사)

초기 치매 여부를 확인하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 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간이정신상태검사)

• 30점 만점으로 기억력, 지남력(시간·장소·사람 인지), 계산력 등을 평가합니다.
• 점수가 낮을수록 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이 높음.

✅ MoCA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몬트리올 인지평가 검사)

• MMSE보다 난이도가 높아 초기 치매 진단에 유용함.
•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 등을 종합 평가.

✅ KDSQ-C (Korean Dementia Screening Questionnaire-Cognition, 한국형 치매 선별검사)

•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보호자가 설문지를 작성하여 치매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

✅ Clock Drawing Test (시계그리기 검사)

• 시계를 그려보게 하여 공간 인지 및 실행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
• 알츠하이머병 초기 진단에 도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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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경심리검사

인지 기능의 세부 영역을 평가하는 정밀 검사입니다.
✅ SNSB (Seoul Neuropsychological Screening Battery, 서울신경심리검사)

•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 시공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 검사 시간이 길고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함.

✅ CERAD-K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Korea)

• 한국형 알츠하이머병 평가 도구로, 인지 기능과 언어 기능 등을 검사.

3) 혈액 검사 및 뇌영상 검사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 혈액 검사

• 갑상선 기능 저하, 비타민 B12 부족, 간 기능 이상 등의 치매 유사 증상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

✅ 뇌 MRI (자기공명영상) & CT (컴퓨터단층촬영)

• 뇌 위축, 혈관성 치매 여부, 뇌종양 등 감별.
• MRI가 보다 정밀한 결과 제공.

✅ PET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고급 영상 검사.
• 뇌의 대사 변화를 확인하여 치매 유형을 감별하는 데 유용함.

✅ EEG (뇌파 검사)

• 치매와 혼동될 수 있는 간질, 대사 질환 등을 감별할 때 사용.

2. 치매 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 1차 의료기관 (동네 병·의원,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 간단한 인지 기능 검사 및 기본적인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음.
•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 병원으로 의뢰됨.

✅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운영, 무료 검사 가능)

• 전국 보건소에서 운영하며 간이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제공.
• 이상 소견이 있으면 추가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연계.

✅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노인병 전문센터)

• 정밀 신경심리검사 및 MRI, PET 같은 영상 검사가 가능.
• 보다 체계적인 진료 및 치료 계획 수립 가능.

✅ 국가 치매 검진 지원 프로그램 이용

•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무료 치매 검진 가능.
• 지역 치매안심센터나 건강보험공단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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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기적인 치매 검사의 중요성

•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6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력이 있거나 기억력 저하를 느낀다면 빠르게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