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때 / 중고차 팔 때 사이트 추천
오늘은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이 매년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조사는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3차를 맞이했으며, 이번에는 중고차 플랫폼을 이용해 구입 살 때 또는 팔 때 처분한 소비자들의 경험과 만족도를 브랜드별로 비교했습니다.
중고차 살 때 사이트 추천 1위 엔카
중고차 팔 때 사이트 추천 1위 헤이딜러
먼저, 중고차 플랫폼 시장의 상황을 살펴보면, 구입 부문에서는 엔카가, 처분 부문에서는 헤이딜러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점유율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 중 57%가 엔카를 이용했고, K카(20%), KB차차차(12%)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록 엔카의 점유율이 작년 대비 4%포인트 하락하며 3년 만에 60%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K카와 KB차차차의 점유율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중고차 처분 시장에서는 헤이딜러가 32%의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지만, 작년 대비 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엔카는 30%의 점유율로 2%포인트 상승하며 근소한 차이로 헤이딜러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K카(12%), KB차차차(10%)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만족·불만족 이유를 통해 플랫폼의 장단점을 분석해보면, 헤이딜러의 점유율 하락은 '브랜드 신뢰도'와 '낙찰 후 가격 흥정' 때문으로 보입니다. 헤이딜러에서 차를 판 고객 중 ‘브랜드를 신뢰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비율이 전체 평균의 절반인 10%에 불과했고, ‘낙찰 후 가격 흥정이 많아서’ 불만족했다는 비율은 평균의 2배 이상인 21%에 달했습니다. ‘낙찰 후 가격 흥정’을 없앤 ‘헤이딜러 제로’ 서비스를 2021년 12월에 시작했으나, 아직 소비자들에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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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엔카는 ‘매물 수가 많아서’와 ‘플랫폼 이용이 편리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허위 매물이 많아서’와 ‘시세를 믿을 수 없어서’라는 불만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용자 만족도는 K카가 3년 연속으로 구입 때(58%)와 처분 때(51%) 모두 가장 높았습니다. K카는 직영 위주의 플랫폼 특성상 ‘허위 매물이 적어서’와 ‘거래가 쉽게 성사돼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브랜드 신뢰성에서도 앞서 나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각 분야 1위 플랫폼의 점유율이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K카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러분도 중고차를 구입하거나 처분할 때, 이러한 정보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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