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산미가 높다는게 무슨 뜻일까?

커피의 산미가 높다는게 무슨 뜻일까?

 

산미는 신맛을 뜻하는데 신맛이 나는 커피도 있나?

커피의 산미가 높다는게 무슨 뜻일까

사전적으로 커피의 산미란 커피안의 산도를 뜻하지만 커피의 맛에 관해 논할대는 입안에서 느껴지는 신맛을 일컫습니다. 

 

커피의 산미는 최근 가장 선호되는 트렌드로 생기 있고, 톡 쏘고, 날카롭고, 밝고, 과일 맛이 나는... 이 단어들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한편으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산미는 쉽게 말해 커피의 신맛이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산미가 강한 것은 시큼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산미가 약한 것은 커피의 선명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산미의 커피는 단맛, 지속성, 푸루티함과 같은 특성을 더 뚜렷하게 만들어 줍니다. 

 

로스팅 단계가 높을수록 쓴맛이 강해지고, 낮을수록 산미를 더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원두의 신맛은 대게 열매자체의 가공과정과 로스팅 하는 방법에 따라 좌우되는 편입니다.

생두의 가공과정은 건식법과 습식법이 있습니다.

습식법으로 가공을 한 생두에서 신맛의 특성이 잘 나고 향이 좋고 맛이 깔끔하고 섬세한 편인데 콜롬비아, 케냐,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생두를 이렇게 가공합니다.

반대의 건식법으로 가공한 생두에서는 단맛, 쓴맛 특성이 잘 나타나고 바디가 강하고 복합적인 맛이 나는데 브라질, 에티오피아, 예멘, 인도네시아 생두를 이렇게 가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