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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치밀유방 많은 한국여성, 필수 유방초음파, 유방암 조기진단 정기검진 시기

by 더보기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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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유방 많은 한국여성, 필수 유방초음파, 유방암 조기진단 정기검진 시기

 


50대 여성 환자가 유방에 만져지는 혹과 혈성 분비물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환자는 매년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아왔지만 유방촬영 결과 치밀유방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방 내부를 잘 알 수 없는  상태라 추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해야 했고, 그 결과 3cm 크기의 혹이 발견됐습니다. 조직검사 후 3일 만에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치밀유방 많은 한국여성, 필수 유방초음파, 유방암 조기진단 정기검진 시기
치밀유방 많은 한국여성, 필수 유방초음파, 유방암 조기진단 정기검진 시기

 


매년 유방촬영검사를 받는데도 유방초음파검사를 하지 않아 뒤늦게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유방암 정기검진시 기본 검사인 유방촬영술 외에 유방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으로 특별한 예방법이 없어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0~2단계에서 발견하면 9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4기 환자의 경우 30% 안팎의 생존율로 예후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검사는 자가진단, 유방촬영, 초음파검사, 조직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 압박 후 상하 방향, 내외측방향으로 X선 사진을 촬영해 유방 내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유방 초음파검사는 고해상도 초음파 장치를 사용하여 유방 질환을 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선조직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은 여성들은 유방촬영술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지만 치밀유방의 경우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유방암 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유방초음파를 추가로 실시해 유방조직 상태를 직접 검사하는 것이 조기진단에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부분 지방보다 유선조직이 발달한 치밀유방을 갖고 있어 유방촬영술만으로 종양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조기진단 정기검진 시기, 가족력이 있거나 30세 이상이면 매월 정기 유방검진을 실시하고, 35세 이상부터 2년마다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암 발생률이 높은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1~2년마다 유방암검진을 받는 것이 유방암 예방과 조기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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