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목에 혹, 왼쪽 목에 혹 암일까?

오른쪽 목에 혹, 왼쪽 목에 혹 암일까?

 

 

오른쪽 목, 왼쪽 목에 혹이나, 멍울 어떤것이 만져지면 암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려와 달리 목에 혹이 만져지면 대부분 경부 림프절 확대나 갑상선 결절로 진단됩니다. 사실, 갑상선암, 편도선암, 전이암과 같은 악성 종양은 매우 희귀합니다. 다만 목에 혹이 만져지는 부위나 환자의 연령에 따라 암으로 인한 혹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 목에 혹, 왼쪽 목에 혹 암일까

오른쪽 목, 왼쪽 목에 만져지는 것은 결절일까, 아니면 암일까?

 

목 혹이나 종괴가 만져진다면 먼저 혹이 만져지는 위치와 동반 증상, 목 상태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이 만져지는 목 부위에 따라 경미한 결절인지 악성 종양인지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은 부위별로 분류하면 크게 전삼각부과 후삼각부로 나뉩니다. 갑상선, 경동맥, 경정맥, 식도, 기도, 뇌신경 등 중요한 구조가 전삼각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갑상선 결절과 각종 발암성 질환이 자주 발생합니다. 반면에, 후삼각부에는 주요 구조보다 더 많은 림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 목에 혹, 왼쪽 목에 혹의 종류는 나이도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나이에 따라 흔히 발생하는 목 혹의 종류에 차이가 있는데, 4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목에 혹이 만져지면 염증성 림프절염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선천성 기형이나 종양성 목 멍울이 생길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대로 종양으로 인한 목 멍울은 40세 이상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목에 혹이 만져지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목 멍울의 종류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며칠이나 몇 주 안에 목에 혹이 생겼다면 우선 림프절염 등 염증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한 뒤 목 혹의 크기가 줄어들고 통증이 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면 염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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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몇 달에 걸쳐 목에 혹이 만져지고 목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면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멍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멍울이 비교적 크고 통증이 없고 딱딱한 경우에는 암을 의심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임상검사를 통해 암이 의심될 때는 먼저 구강과 인후두에 대한 간단한 내시경 검사를 한 뒤 경부 초음파를 시행합니다. 초음파를 통해 암이 의심되는 혹이 있을 경우 추가 세침흡입세포 검사와 CT 검사를 실시해 최종 진단합니다.

 

 

오른쪽 목에 혹, 왼쪽 목에 혹은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니며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에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 특히 중년 이상 고령인 경우 병원에 가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빨리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